▲ 지난달 27일 신한대학교에서 스마트돌봄융복합협회가 주최한 제2기 스마트돌봄 전문강사과정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스마트돌봄융복합협회

[동아경제신문=유경석 기자] 인간중심의 스마트돌봄전문가 활동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인공지능(AI)기반의 스마트돌봄으로 노인·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보건의료복지전문가 양성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사단법인 스마트돌봄융복합협회(회장 양승희. 신한대 간호대학 학장)는 지난달 27일 신한대학교에서 제2기 스마트돌봄 전문강사과정을 통해 스마트돌봄전문강사 61명을 새롭게 배출했다. 

2021년에 설립된 스마트돌봄융복합협회는 기술발전에 따른 의료와 돌봄현장의 새로운 변화에 따라 의료·복지·공학·교육·운동·문화예술 등 다양한 영역과 융복합해 인간중심의 스마트돌봄을 실천하고 있다.

2023년 신설된 스마트돌봄전문강사 양성과정은 스마트돌봄 전문 1급 과정을 이수한 전문가가 대상으로, 제1기를 통해 69명의 전문강사가 배출됐다. 

간호사와 간호학과 교수, AI·ICT 관련 기업 직원 등이 수료한 스마트돌봄전문가 1급 과정은 2021년도 1기를 시작으로 현재 11기까지 총 3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또한, 간호학과 학생과 병원 임직원 등이 대상인 스마트돌봄전문가 2급 과정은 400여 명이 수료했다. 

이번 스마트돌봄전문강사 교육과정은 스마트돌봄 전문인력 양성의 필요성 및 활용방안, 스마트에이징과 디지털 문해교육, AI케어로봇, AI 뇌건강 체크 솔루션 및 VR기반 우울관리 솔루션, 실버AIoT 헬스케어 시스템, AI음성분석, 스크리닝을 넘어 돌봄까지, 질병예측 유전자 검사서비스, 신체,정신건강, 여가활동 중심의 시니어 스마트돌봄 등 최첨단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최신의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체험할 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향후 발전 방향성을 예측할 수 있는 체험의 시간도 마련됐다.

▲ 양승희 스마트돌봄융복합협회 회장(사진)이 지난달 27일 신한대학교에서 열린 제2기 스마트돌봄 전문강사과정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스마트돌봄융복합협회

김경란 제주관광대학 교수는 “모르는 세상에서 변화를 보고 가슴이 뛰는 강의였다"면서 "참여하지 못했더라면 어찌했을까 싶을 정도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극찬했다. 

양승희 스마트돌봄융복합협회 회장은 “스마트돌봄 전문강사 양성과정은 인간중심의 스마트 돌봄을 실천하기 위한 핵심역량과 경쟁력을 키우는 교육과정"이라며 "초고령화 시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방안으로, 지속적인 전문가들을 배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달 진행 예정인 스마트돌봄전문가 1급 과정은 스마트돌봄융복합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사단법인 스마트돌봄융복합협회는 행복커넥트, 신한대학교, 대한노인회의정부지회, 국민건강보험공단 의정부지사, 의정부시체육회, ㈜ 효돌, ㈜ 브로드C&S, (주)케이넘버스, ㈜ 데브언리밋, ㈜메타케어랩, 서울대효요양병원 양주병원, 연천군노인복지관경기노인복지센타, 리본주간보호센타, 초원 노인 주야간보호센타 등과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