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제510호] 퇴행하는 국민의 힘 전당대회
이만재 취재본부장 | 입력 : 2024/07/21 [05:30]
국민의힘은 7월 23일 전당대회를 지난 8일 제4차 대회를 광주 김대중 켄벤센 센타에서 후보합동 연설을 시작으로 총 5차례 연설 및 토론을 10일 부산 울산 경남 12일대구 경북 15일 세종 충남북 17일 서울 인천 경기 순으로 연설에 나서고있다. 토론시간이 갈수록 후보간의 공방수위가 더욱더 거세지고 난타전이 벌어지고 있다. 2022년 이준석 당시대표를 축출하기 위한 당 윤리의원회 징계카드와 지난해 당대표 선거때 일부후보를 막기위한 연판장 등 처절한 권력다툼이 또다시 재연되면서 김여사의 문자 진성성 여부 논란과 함께 정국의 핵포탄으로 부상했다는 평가다. 나 후보는 한 후보를향에 정치적으로 미숙하다는 생각이들고 대통령과 의도적으로 뭔가 차별화를 하려고 한다는 주장을 하면서 김여사의 문자 진전성을 두고 김여사가 사과기회를 놓쳤다고 하였다. 한 후보는 김여사가 사과하고 싶었는데 제가 허락하지 않았다는 것은 상황을 대단히 호도한 것이라고 반박 하였다. 상대후보 간의 갈등은 멈추지않고 비방으로 이어지고 국힘전당대회는 권력투쟁의 장으로 전락하고 있다. 당역시 총선후 4개월이 지나도록 선거 패배원인을 찾는 백서나 당 세신책하나 내지못하고 원인분석도 하 못한 꼴이다. 계파분란을 멈추고 쇄신의 계기로 삼하야할 당대표 선거가 연장판 징계론이 난무한 싸움판만 계속되면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지 못한채 상대후보 비방에 친윤 비윤으로 갈라져 권력투쟁으로 되어가고있다. 최근 영국과이란 선거를보라 집권여당이 모두패배 하였다. 쇄신 민생없는 권력은 결국 패하고만다 7월 23일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당의비전과 정책을두고 경쟁하는 자리이며 친윤 반윤을두고 논쟁하는것 자체가 정당경쟁력을 떨어뜨리는 것이다. 민생의 미래버젼과 정책이 실종되고 일차원적 다툼만 남은 108석 여당의 한심한 전당대회라는 평가를 받지않기를바란다.
<저작권자 ⓒ 대한법률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