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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4일부터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4개 테마노선 개방’

대한법률신문사 | 기사입력 2024/05/03 [09:19]

경기도, 14일부터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4개 테마노선 개방’

대한법률신문사 | 입력 : 2024/05/03 [09:19]
 5월 14일 전면 개방참가자는 온라인 및 모바일 앱에서 신청

민통선 지역 철책 길 따라 걸으며 자유안보평화생태의 소중함 느껴

비무장지대(DMZ) 일원 관광자원 세계적 명소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 연천 1·21 침투로.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오는 14()부터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을 개방한다.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경기·인천·강원 등 접경지역 시도 10개 시군의 민통선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노선이다문화체육관광부·행정안전부·국방부 등 관련 부처가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비무장지대(DMZ) 일원과 철책 길을 직접 걸어보면서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고생태·역사·안보 관광지를 탐방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경기도는 김포고양파주연천 지역의 테마노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참가 신청은 4월 30()부터 두루누비 누리집(https://www.durunubi.kr)과 두루누비 모바일 앱에서 하고 있으며참가비는 1만 원으로 지역특산물 등으로 환급된다민통선 지역이므로 참가 시 신분증은 꼭 갖고 있어야 한다.

 

경기도 4개 지역 테마 노선은 임진강·예성강·한강이 합류하는 조강(祖江)과 북한의 선전마을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김포 한강하구-애기봉 코스’ 장항습지와 행주산성을 체험할 수 있는 고양 장항습지 생태 코스’ 임진강변 생태탐방로와 북한 개성 시내가 선명하게 보이는 도라전망대와 평화 염원의 상징 도라산평화공원 등 평화 안보 관광지를 포함한 파주 임진각-도라산 코스’ 1.21. 침투로와 삼국시대 군사 요충지였던 호로고루를 포함한 연천 1.21 침투로 탐방코스로 구성돼 있다.

 

노선별로 도보 구간과 차량 이동 구간으로 진행되며 해당 지역 주민 등으로 구성된 해설사와 안내요원을 통하여 접경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관광자원과 그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조창범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비무장지대(DMZ)는 외국 관광객이 가장 방문하고 싶은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라며 접경지역의 역사와 문화생태계를 경험하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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