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솔무역(주)
경영 이익만 생각하는 사업주, 근로환경 열악
박용창기자 | 입력 : 2024/01/19 [11:37]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남가로 1795-34 이곳에 위치한 다솔무역(주), 이 회사는 헌옷을 소상·중상으로 매입해 해외로 수출하는 회사다. 다솔무역은 헌옷을 대거 수출하는 회사중 손 꼽히는 회사로 알려졌다. 불법체류자 외국인들을 고용해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불법체류자 신분이란 약점을 내세워 열악한 환경속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 외국인들은 악취가 심하고 탁한 공기를 들여마시며 일을 하고 있지만 자신들의 신분때문에 이의 제기는 꿈도 못꾸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직원들의 근무 환경이 열악한 것도 문제지만, 먹는 음식도 부실하게 끼니를 해결하면서 험한일을 하고 있는 상태다. 이 직원들의 건강 상태도 의심 스러운 부문이다. 옷을 들추며 작업을 하다보니 먼지가 많이 나는 공기 속에서 험준한 일을 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 우리나라가 세계 10위권의 강성한 무역국가라는 것이 이곳에 작업 환경을 보면 아이러니하다. 요즘 경제가 어려운 상태라고 하지만 헌옷을 수출하는 사업은 그나마 수익성이 있는 사업으로 대부분 동남아 등 후진국에 수출하면서 수입은 괜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직원들의 복지는 너무나 열악한 상태다. 경영주의 조금이나마 양심이 있으면 먹고 잘 지낼수 있도록 하면서 일을 시킬 것이지만 이 회사는 오직 수익만 생각하고 회사를 경영하고 있지 않나 싶을 정도다. 회사의 경영은 적은 자본을 투자해 최대의 수익 효과를 낸다고 하지만 근로자들이 일을 할 수 있는 여건를 충분히 갖추고 일을 시켰으면 얼마나 좋을까? 결국은 근로자들이 열심히 일을 해야 회사가 경영이 되는 것인데, 이 회사는 근로자들을 생각 조차하지 않은 것으로 보여 진다. 또한 환기시설과 소방시설도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고 실내는 불법으로 건물을 증축해 사용하고 있다. 박용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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