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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한국, 8강 진출…1골 1도움 배준호

대한법률신문사 | 기사입력 2023/06/02 [12:49]

U20 월드컵 한국, 8강 진출…1골 1도움 배준호

대한법률신문사 | 입력 : 2023/06/02 [12:49]

한국 축구가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2회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2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U-20 월드컵 16강전에서 에콰도르를 3-2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준우승을 차지했던 2019년 폴란드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U-20 월드컵 8강이라는 성과를 일궈냈다.

역대 6번째 8강이다. 또 이번 대회 8강 진출국 중 유일한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다. 일본, 이라크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고, 우즈베키스탄은 16강에서 짐을 쌌다.

에콰도르는 2019년 폴란드 대회 준결승에서 만났던 상대로 두 대회 연속으로 제압했다. 당시 이강인(마요르카)의 감각적인 패스를 최준(부산)이 결승골로 마무리해 1-0으로 승리, 결승에 진출했다.

이제 한국은 개최국 아르헨티나를 16강에서 2-0으로 제압한 아프리카의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준결승 진출을 노린다.

오는 5일 오전 2시30분 같은 장소에서 대결한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1승2무(승점 5)를 기록, F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에콰도르는 B조 2위.

이날 대표팀은 모든 선수들이 자기 역할을 훌륭히 해냈다. 특히 이날 1골 1도움을 기록한 배준호는 가장 돋보이는 선수임에 틀림없었다.

4-2-3-1 포메이션의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한 배준호는 전반 11분 날카로운 크로스로 이영준(김천)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이어 8분 뒤인 전반 19분에는 박창우(전북)의 패스를 받아 대표팀의 두 번째 골을 책임졌다. 배준호가 전반 이른 시간에 2골을 견인하면서 한국은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갔고 승리까지 이어갈 수 있었다.

이번 U-20 대표팀은 과거 이승우나 이강인 같은 걸출한 스타가 없어 걱정이 많았다. 그런 상황에서 대표팀 에이스감으로 기대를 모은 주인공이 바로 배준호였다.

최전방에 이영준을 세웠고, 2선에서 배준호와 김용학(포르티모넨세), 이승원(강원)이 지원했다.

강상윤(전북)과 박현빈(인천)이 허리에서 중심을 잡았고, 포백은 박창우(전북), 김지수(성남), 최석현, 최예훈(부산)으로 구성했다.

김준홍(김천)은 골문을 지켰다. 조별리그 최종전에 결장했던 김준홍과 최석현이 돌아왔다.

양 팀은 초반 10분 동안 서로를 탐색하는데 집중했다.

한국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11분 배준호의 크로스를 받은 이영준이 트래핑에 이은 논스톱 오른발슛으로 연결해 에콰도르의 골네트를 갈랐다.

이어 8분 만에 선제골의 도우미 배준호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2-0으로 달아났다.

순조로운 흐름에서 페널티킥 변수가 생겼다.

전반 31분 에콰도르의 역습 기회에서 박창우가 상대 선수를 손으로 잡아 챘다가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주심이 비디오 판독(VAR)으로 다시 살폈지만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전반 36분 저스틴 쿠에로가 골문 가운데로 차 추격을 알렸다.

한국은 전반을 2-1로 앞서며 마쳤다.


후반 시작 3분 만에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최석현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승원의 크로스를 정확한 헤더로 연결해 에콰도르의 골망을 흔들었다. 불안한 한 골차 리드에서 도망가는 영양가 높은 득점이었다.

김 감독은 후반 16분 김용학과 이승원을 빼고 강성진(서울), 황인택(이랜드)을 투입하며 수비에 무게를 뒀다.

에콰도르는 촘촘한 한국의 수비를 뚫는데 애를 먹었다. 위협적이지 않은 중거리슛에 의존했다. 후반 24분에는 박현빈을 대신해 이찬욱(경남)을 넣었다.

에콰도르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39분 세트피스 혼전 상황에서 세바스티안 곤잘레스가 만회골을 터뜨렸다.

김은중호는 3-2로 쫓겼지만 이후 에콰도르의 반격을 잘 막아내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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